익산시와 전북에너지서비스가 친환경 수소산업 메카로의 급부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주) 김기영 대표이사는 4일 친환경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수소 생태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산하기관을 포함해 관용차량 및 익산시 관내 상용차를 수소차로 전환하는데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수소생태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 간소화, 규제 개선 등 수소 인프라정책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전북에너지서비스(주)는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 설치와 동시에 충전소 부지 확보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수소에너지 사용의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나가면서 탄탄한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에너지서비스(주) 김기영 대표이사는 “수소산업 활성화라는 공동과제를 수행해나감으로써 익산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수소도시 익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수소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올해 6월 익산 2공단수소충전소에 전북도 공공기관 제1호 수소충전소를 준공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