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윤석열

국민의힘 원희룡(왼쪽부터),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47.85%를 득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의원(41.50%), 유승민 전 의원(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3.19%)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당원투표에서 48.21%를 득표했고, 여론조사 경쟁력 조사에서는 37.94%를 얻었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