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는 무주 청년4-H회(회장 서수영)는 지난 5일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과 과제 활동을 실시했다.
무주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실시됐으며 ‘도구 보관 선반 만들기’라는 주제로 과제활동이 이뤄졌다.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전주기상지청 황인우 기상주사보가 강사로 나서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황 강사는 농업과 접목한 기후변화 사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기후 관련 심층정보를 파악하는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해 큰 공감을 얻었다.
특강 후 50명의 참석자들은 ‘도구 보관 선반 만들기’라는 과제 아래 안전한 나무 재단 방법, 장비 사용법, 교육 통한 사고예방법 등을 배우며 농업인으로서의 필요한 소양을 쌓기도 했다.
또 ‘코로나와 동행’이라는 뜻의 위드 코로나 국면을 맞아 슬기롭고 지혜롭게 코로나와 공존하는 무주군 청년들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하현진 농업지원과 강소농육성팀장은 “청년4-H회원들의 이번 활동은 지구 살리기를 위한 소양을 다지고 화합과 협동심을 충만히 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선반 만들기 과제활동 시간에는 올바른 장비 사용 방법을 자세하게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