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한국영어영문학회 전북지부로 시작한 대한영어영문학회(회장 김창수 건양대교수)가 지난 6일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과 비대면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일상의 서사: 영어영문학의 실천과 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정석권 전북대 명예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15편의 논문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대한영어영문학회 김창수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영어영문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쉼 없는 연구를 통해 얻은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와 토론을 하고 활발하게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기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해 준 임원들과 전북대 영문과에게도 사의를 전했다.
한편 대한영어영문학회 김창수 회장은 지난해 1월 취임,2년 재임기간 동안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평가 재인증평가에서 ‘등재학술지유지’ 판정을 받았으며, 연 4회 발행되는 학술지를 검색기능과 이용시간의 편리성 및 논문 무료다운서비스를 위해 전자저널로 발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