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생활안정 등 일상회복의 핵심인 경기부양을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 총력전에 돌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3월 설치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의 운영에 가속도를 낸다.
10월 현재 기준 60%에 달하는 지방재정 집행율에 대한 올해 목표치를 85%로 설정하고, 하반기 목표액 6277억원에 대한 적극적인 집행에 나서는 등 재정집행 속도 올리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사업별 집행상황 점검 및 적극적인 선금지급과 함께 선금지급 가능 금액도 계약금액의 80%로 확대하는 등 자금이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원될수 있도록 발벗어 나서고, 나아가 다이로움 페이백 등 소비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주민체감 효과를 보다 극대화한다.
또한, 수의계약시 대상금액 한도 확대와 입찰보증금 및 계약보증금 인하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의 가계 경제 안정을 위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강구한다.
이밖에도 10억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 관리하에 설계·계약심사·발주·계약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원활한 사업집행으로 이어지게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속한 재정집행이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자금 적기 지원 등 효율적 재정운용에 총력을 다하고 속도 또한 한층 높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