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공연 ‘말하는 대로 윤 사장’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아하아트홀서
입장 인원 최대 40명으로 제한…네이버 폼 예매 필수

극단 삼육오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아하 아트홀에서 창작극 <말하는 대로 윤 사장> 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전라북도 지역문화 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극단 삼육오의 공동 창작 작품이자 세 번째 창작극이다. 이미리·지현미·윤종근·이정민·주창환·함정현 씨가 기획을 맡았다. 무대에는 배우 지현미·윤종근·이정민·주창환 씨가 오른다.

공연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세상에 남아 슈퍼를 운영하며 사는 달복과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해복의 이야기다. 두 형제의 평범하지만 유치하고 유쾌한 일상을 그렸다. 형제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된다는 교훈을 주는 창작극이다.

이정민 씨는 “이번 무대를 통해 당연시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인원을 최대 40석으로 제한한다. 네이버 폼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계자 전화(010-6693-308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극단 삼육오는 ‘365일, 36.5도에 대한 탐구’를 모토로 하며, 2018년에 젊은 연극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극단이다. /박현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