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전북도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참석 인원만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소방본부 현장활동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송하진 전북도지사 축하 영상, 소방본부장 기념사, 그린히어로즈 깃발 수여, 청렴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총 8명으로 박경수 소방정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박 소방정은 소방 발전에 기여하고 재난대응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4명, 소방청장 표창 5명, 전북도지사 표창 1명도 공적을 인정 받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용기가 아니라 두렵지만 나서는 것이 용기”라며 “확진자 이송, 해외입국자 이송지원, 방역소독과 벌초대행까지 도민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함께 주는 소방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승룡 본부장은 “우리 모두 원팀으로 하나돼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북소방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소방의 날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것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