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9일 내년도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국가예산 확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국회사무처 조용복 사무차장과 전북 연고의원인 정운천·양경숙 예결위원, 예결소위 위원인 허영·김승수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나 도정 주요 핵심사업이 2022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국회사무처 조용복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과 ‘새만금신항 기본계획 재검토 용역’,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의 기업지원 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 예결위원인 정운천 의원을 방문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등의 사업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예결위원인 양경숙 의원에게는‘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전주 야구장 리모델링’ 등에 대한 예산반영을 설득했다.
전북도는 2022년 정부예산에 많은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주요인사와 당 지도부, 예결위원, 기재부 핵심인사 등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