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을담은 국화분재 전시회 개최

남원시는 가을담은 국화분재 전시회가 오는 14일까지 6일간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내 온실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온실 내 작업장에서 작품전이 실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 개인이 만든 석부작, 목부장 등 국화분재 160여점과 현애, 대륜 등 단체작품 160여점이 전시된다.

일년동안의 작품활동 결과물을 통해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배움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남원시 국화분재 전시회는 교육진행, 작품 활동 및 전시회 운영전반을 교육생들이 직접 수행하는 시민자율 행사로 의미를 더한다.

매해 가을에 열리는 국화분재 전시회는 수년에서 수십년 걸리는 일반 분재와는 달리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보여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국화분재 교육반은 내년 1월말에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3월에 수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국화분재 관심있는 시민은 전시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