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 남원의료원, 관내 재가장애인 특별한 외출 실시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오는 12일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재가 장애인 대상 가을 나들이 ‘재가 장애인 특별한 외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장애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었던 관내 재가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립감 완화와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가 있어 혼자서는 방문이 어려웠던 김병종 미술관을 방문해 미술작품 감상과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서로의 재활 상태를 확인하는 특별한 나들이로 준비된다.

재가장애인, 보호자 등 접종 완료자 60여명이 참석하며 김병종 미술관과의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관람은 장애인 보호자 등을 5개팀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입장해 관림이 진행되며 입장 전 체온측정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보건소 측의 장애인 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 수칙에 따라 실시된다.

한용재 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활력과 소통 등 장애인 재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