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30분 2명, 오후 7시 3명, 오후 7시 30분 2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2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23번(전북5455번, 20대), 익산824번(전북5456번, 20대), 익산825번(전북5474번, 10대 미만), 익산826번(전북5475번, 10대 미만), 익산827번(전북5476번, 60대) 등 5명은 일가족이다.
익산823번(전북5455번, 20대)이 지난 7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또 다른 확진자 익산828번(전북5477번)은 7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7일 콧물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29번(전북5478번)은 40대로, 익산825번(전북547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