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비롯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제3지대 대권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축하난을 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에게는 16일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 수석은 지난 8일 윤 후보를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윤 후보 측이 일정이 많다며 연기를 요청하면서 예방 직전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