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신항’ 글로벌 거점 항만 추진

그린 수소에너지 · 스마트 식품콜드체인산업 등 유리한 조건 갖춰

새만금 신항만 조감도.

김제시가 새만금 신항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항만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세계는 지금 항만 간 물류 유치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 중이라며, 새만금 신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래 경쟁력이 있는 스마트 식품콜드체인산업의 거점 항만으로 활성화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의 정책 실현과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된 그린 수소 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새만금 신항을 그린 수소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특화 지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 해양항만과는 새만금 신항이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된 글로벌 항만으로 조기에 활성화 만이 전라북도의 미래산업에 비전이며, 물류 산업의 세계적 트렌드에 접목한 대응 전략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 전략에 기반한 새만금 신항은 지역 산업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정책 반영에 노력하고 있다.

새만금 2호방조제 전면 해상에 조성하는 새만금 신항은 2040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203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6선석과 2040년까지 2단계사업으로 3선석을 조성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관리부두 축조공사, 접안시설, 항로 및 박지 준설공사 등 1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며, 오는 2025년에는 2선석을 우선 준공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

박준배 김제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만금 신항과 연계한 김제시의 미래산업 비전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물류와 연계한 시의 미래 산업발전과 21세기 환황해권 국제 해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신항이 타 항만과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글로벌 항만으로의 조성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국가항만정책에 김제시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