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호 협동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국원호)이 지역인재 양성과 복지에 써달라며 완주군에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조합은 12일 완주군을 방문해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1000만원,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0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나눔 실천 행보를 이어갔다.
한우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고산면 미소시장 내 한우판매장과 식당을 운영한 수익금 일부를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 사업을 위해 전달한 기금은 5000만원이다.
국원호 이사장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당연히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한우협동조합의 꾸준한 관심은 미래세대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완주군도 기대에 부응,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