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적십자사,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56회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맞춰 단체인원이 밀집되는 개회식, 시상식 등을 전면 생략했고, 팀별로 경연시간에 차이를 둬 참가자간 접촉도 최소화했다.

도내 초·중·고·대학생 및 적십자 봉사원 등 67개팀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실기 경연을 펼치며 응급처치 실력을 겨뤘다.

이선홍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떠한 위급 상황이 와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시민이 늘어나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생명을 살리는 안전지식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