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전북도 디지털 재도약 ‘메타버스 협의체’ 첫 발

메타버스 기업, 이통사, 유관기관 등 30여 개 기업 · 기관 참여
발대식 이어 전북도 메타버스 산업육성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12일 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열린 메타버스 협의체 발대식 및 산업육성 세미나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하여 메타버스 기업, 이동통신사, 방송미디어사 등 기업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전라북도 메타버스 산업육성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2일 ‘전라북도 메타버스 협의체’ 발대식과 전라북도 메타버스 산업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메타버스 기업, 이동통신사, 방송미디어사 등 기업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메타버스 협의체 발대식이 2부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육성방안 토론회가 열렸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전라북도 메타버스 협의체는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이 주도하고 전북도에서 뒷받침하는 체계로 결성됐다.

협의체에는 △LG전자 △더가람 △조이그램 △KT 등 17개 콘텐츠 및 미디어 기업과 △잼버리조직위원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학연관 13개 기관 등 총 30여 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으로 참여기업 및 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북도의 메타버스 산업육성 추진전략도 함께 발표됐다.

도에서 밝힌 메타버스 산업육성 추진전략은 ‘메타버스로 전라북도 디지털 재도약’을 비전으로 메타버스로 전북형 뉴딜 견인과 K-뉴딜2.0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선제적 지원, 공공메타버스로 기업지원 확대 등이다. 또 이를 실행하기 위한 8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앞으로 도는 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전라북도 메타버스 협의체 등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콘텐츠 제작·실증, 메타버스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그동안 전라북도는 홀로그램,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기본기를 다졌다”며 “청년들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메타버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