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진봉면(면장 오승영)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애[愛]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500여 포기를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소외계층 70세대에게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곽규관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더 화합할 기회가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승영 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이웃 사랑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봉면 곳곳에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