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출장’논란을 빚은 전북문화관광재단 A본부장이 사직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이메일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A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A본부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짓 출장을 간 점에 대해 의회의 질타를 받았다.
A본부장은 지난 10월 22일 부산문화재단 방문을 이유로 출장을 갔다. 하지만 당일 행적은 한 문학제에서 강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한완수 도의원은 A본부장이 문학제 행사에서 찍은 사진과 강의료 45만6000원이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다.
이와 관련 A본부장은 문학제 행사장에 잠깐 들르기만 한 것이라는 취지로 변명을 했었다.
이에 한완수 의원은 위증죄를 묻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