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촌지도자연합회원 120명에게 친환경농약 제조법 교육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 중인 무주군이 17일 친환경 농약(유황, 오일) 제조방법을 교육했다.

6개 읍면에서 400명가량이 활동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무주군엽합회는 그동안 후계 영농세대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사회 및 농업·농촌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 왔다. 농촌지도자연합회는 1957년 조직됐으며 창조·우애·봉사의 정신으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견인 역을 자임하고 있다.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이날이 두 번째 교육이었으며 오는 26일엔 세 번째 교육이 진행된다.

농촌지도자 연합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농약 조제방법 교육을 통해 자가제조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 실습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선 친환경 농약 자가제조 실습교육, 회원 간 소속감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한 강천산 힐링코스 체험 등이 실시된다.

교육장에선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2주 이상 된 회원)와 교육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이행되고 있다.

하현진 강소농육성팀장은 “교육 수료 후 친환경 농약을 자가 생산해 사용한다면 농가경영비가 상당히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