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17일부터 군민자치센터 전산실에서 청년농업인에게 품목별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시설ICT 환경제어 키트(아두이노)’ 교육 실시에 들어갔다.
아두이노란 각종 센서나 부품을 자유롭게 연결하고 컴퓨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명령을 수행 · 제어하는 기본 장치를 가리킨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온실 작동 제어의 기본적인 이해와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기초 원리를 학습하는 과정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 실습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다음달 3일까지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스마트팜 하우스에서는 수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관수를 제어하는 등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고 만들어 보는 전자 장비 키트로 쓰인다.
고경식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스마트팜 교육 등 4차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