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는 17일 노인 41명이 수강생으로 등록한 ‘제4기 찾아가는 주천면 노인대학’을 찾아 2021년 군정 주요 성과와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군정 방향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11월과 12월 2개월 동안 주 2회 운영되는 ‘찾아가는 주천면 노인대학’은 노래교실,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령의 주민들이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전 군수는 특강에서 용담호 광역 상수도를 진안 전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런 다음, 진안군민 권리 찾기 일환으로 추진한 용담댐 수혜지역인 전주시와 조율을 통해 전주승화원 현대화 사업 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례를 치러야 할 군민들이 오는 2023년부터는 전주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전주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특강에서 전 군수는 교육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전 군수는 “강사로 초청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복지정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