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도는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접종에 권고를 당부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5주차(10월 31일부터 11월 6일)에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으로 병원을 찾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3명으로 직전 주(1.3명) 대비 2.0명이 늘었다.
원인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인플루엔자 유행(유행기준 5.8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육기관과 학교의 등원·등교 확대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높다는 것이 전북도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도는 현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가 해당 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접종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감염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늦어도 11월 내에는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