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 영생당한약방, 저소득가구 김장김치 480박스 기탁

익산시 함열읍 영생당한약방(원장 임숙현)은 18일 익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7kg짜리 김장김치 480박스(시가 2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정을 비롯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이용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임숙현 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식사 준비를 잘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가구들이 상당히 많다.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김치를 받으시고 다가오는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온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 영생당한약방은 올해 초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떡국떡 102꾸러미를 기탁하는 등 지난 2012년부터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김장김치, 생계비, 청소년 희망나무 장학금 등을 지원해 2017년 보건복지부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