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2021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 선정

큐레이팅 체험 ‘나도 아트 큐레이터’ 추진
완주군 청소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전경.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중 신규기획형 프로그램에 추가 공모하여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혼합현실 큐레이팅 체험 ‘나도 아트 큐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총 7천만 원 지원금을 받아 완주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큐레이터 직업·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작품과 스토리를 주제로 직접 전시회를 기획한다. 버츄얼 스튜디오(가상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혼합현실 기술이 접목된 메타버스 전시공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직접 큐레이팅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재정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주군의 청소년들이 혼합현실, 메타버스 등의 실감기술과 시각예술이 융합한 디지털 아트에 대한 관심 확산과 함께 ‘큐레이터’라는 직업과 진로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체험교육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