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문화제가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 축제의 장으로 구축되길 기원합니다”
21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에서 열린 제 30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의 소감이다.
윤사장은 “사선문화제는 선조들의 얼을 추모하고 충과 효, 열의 전통을 기려온 지역축제”라며 오랫동안 계승되기를 축원했다.
특히 사선대는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고 수려한 탓에 사시사철 도시민들이 즐겨찾는 고장이라며 관광개발의 아쉬움도 지적했다.
또 사선문화제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사선녀 전국대회와 국악공연, 향토농산물 소개 등으로 임실을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점이 아쉽지만,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제전위원회에 갈채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윤사장은 “수십년에 걸쳐 문화제를 개최한 제전위는 특히 고향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강조하며 새역사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같은 사선문화제의 전통문화가 오랫동안 자라나는 새 세대와 국민들에 널리 각인되기를 기대한다고 염원했다.
윤사장은 “충절과 문화의 고장 임실에서 큰 상을 받았다”며 “우리 지역의 문화창달에 더욱 앞서 달라는 사명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