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수돗물의 수질개선과 수도 시설물 관리를 위해 확인 및 정비할 수 있는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스마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관리 체계는 일정한 잔류염소농도 유지로 미생물 및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수질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운영체계다.
시는 읍·면·동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소규모수도시설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 소독약을 자동으로 투입하는 자동염소투입기를 설치한다.
소독약 잔량 및 소진시기를 사전에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소독약 알림장치와 일정수위에 도달하면 소독 장치를 자동을 정지시키는 자동정지장치 등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구축을 계기로 내년에는 해당 43개 마을에 보안 시스템 및 AI수위조절기 설치 등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소는 광역·지방상수도를 보급 받지 못하는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추후 국·도비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화된 소규모수도시설 장치도 현대화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소규모수도시설의 통합관리시스템(보안·수질·수량 등 통합관리)을 원활하게 구축해 시민들이 질 좋은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