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도 예산(안) 1조 5689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늘 25일부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7일 최종 확정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으로 1조5689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5.2%, 782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1조4313억원, 특별회계 1376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속에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산업 성장 도약에 중점을 둔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재정을 편성·운영 할 방침이고, 특히 세입 재원인 지방세,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재원을 최대로 활용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사랑상품권 375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28억,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이차보전 20억, 익산형 청년일자리 33억,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지원 8억,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101억,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67억, 반다비체육센터 및 펜싱아카데미 건립 32억,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18억.노인일자리 지원 398억, 아동수당 143억, 출산장려금 22억, 다둥이 사랑지원금 8억 등이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2022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이전의 일상 회복 견인을 위한 경제회복 및 상생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서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보다 체감할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