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산 밀 고급화 탄력

밀 산업 밸리화 시법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김제시가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산 밀 자급률 향상 및 품질 고급화 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밀 재배면적은 올해 950ha이고 4330M/T 생산하고, 내년은 3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밀 산업 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우리 밀 자급률(현재 0.7%)은 2030년까지 10% 향상이 목표이다.

시는 그동안 국산 밀은 원맥 판매로 소득은 낮고 판매처가 불분명해 재배 농가에 어려움이 많아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도전, 전국 2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밀 산업 밸리화 사업은 2년간 30억원(1년 차 15억원, 2년 차 15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하여 소비자 요구에 맞는 용도별 맞춤형 밀가루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산 밀 품질 고급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내에서 개발한 ‘황금알’, ‘오프리’,‘아리흑’등 신품종을 재배하고 밀 제분공장 및 장비를 지원하며 향후 용도별로 블렌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산 밀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및 밀 산업체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소득연계를 이룰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