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로 새만금과 전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 만들 것”

이샛별 전북도 잼버리기획팀 주무관 “잼버리 성공 개최 최선”

이샛별 전북도 잼버리기획팀 주무관

“2023년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전북도 잼버리지원단 잼버리기획팀 이샛별 주무관(33)의 각오다. 그는 지난 23일 전북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실무를 맡았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야별 정부지원 방안 등을 심의·확정했다.

특히 위원회는 새만금 잼버리 행사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첫 국내 대규모 행사인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위원회를 이끈 이 주무관은 “정부지원위원회 위원장인 국무총리가 직접 개최지인 전북을 방문해 각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지원과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토록 세밀하게 지시하는 등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지원 태세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가 발굴해 정부에 건의한 참가자 확대 지원, 위기대응, 첨단기술 홍보, 참가자 편의 제공 등 대부분의 지원과제가 각 부처의 검토와 정부실무지원위원회 심의 및 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면서“각 부처의 지원과제가 뚜렷해지고 더욱 구체화됨에 따라 성공 개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성공적인 잼버리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이 구체화 되고 있지만,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도 뒤따랐다고 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12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부분 대민업무를 진행하다 올해 7월부터 잼버리 업무를 맡았다.

그는 “잼버리 사업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하지만 지원단장을 비롯한 모든 동료들이 도와주다 보니 어느새 업무를 숙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제 2023년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까지 약 1년 9개월가량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이 주무관은 잼버리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 남은 기간 행사 일정에 맞춰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전라북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기획하고 준비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