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5일 안과의사 등 의료진 11명을 동원, 저소득 주민 100명가량을 대상으로 눈 관련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은 저소득층 고령 주민들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실명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검진 대상자는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 100명가량이다.
군 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검진에는 안과의사 등 의료진과 진행요원 등 11명이 투입됐다.
의료진은 이날 검진에서 문답식 진단을 비롯해 시력·안압·굴절·현미경 검사 등에 이어 상담을 실시했다. 또 돋보기를 배부했으며 의사 처방에 따른 안약을 제공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검진이 주민의 안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추후 수술대상 질환자 의료비 지원과 연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