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지자체 대상 민간 소규모 건설사고 예방 교육 개최

관내 43개 지자체 대상 건설현장 지도 · 감독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익산국토청은 지난 24일 호남권 관내 4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설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지난 24일 호남권 4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설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호남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건설안전 정책 방향, 건설사고 현황, 관계 법령 및 지침 개정사항, 소규모안전관리계획 검토, 관내 사고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당부와 함께 현장 여건 등이 열악한 민간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지자체의 지도·감독 역할의 중요성 등이 더욱 강조됐다.

익산국토청은 이번 교육은 인·허가 업무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련 전문지식 함양 및 건설현장에 대한 지도·감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했으며, 향후 지자체 대상의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용욱 청장은 “민간 소규모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건축 인·허가권자인 지자체의 관심과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이 지자체 소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지난 15일부터 호남권 62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11.15 ~ 2.17)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