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25일 전라북도 사회복지회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카페자원 순환사업 차량 및 장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도내 자활사업단이 기관 및 관공서, 카페 등으로 로스팅한 원두를 배달하는 것이다.
또한 버려지는 카페 일회용품(종이컵, 플라스틱, 우유팩, 커피가루, 아이스팩)을 수거·선별해 폐기 및 재활용하고, 아이스팩을 세척하여 기부하거나 커피 가루를 제품화(연필, 화분 등)하는 사업을 말한다.
국민연금공단과 우리은행, 도내 공공기관, 전주시 등 총 9기 기관이 협력해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화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자활사업단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차량 및 기자재 사업비 지원, 회수 일회용품 선정, 분리수거함 배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도내 공공기관 카페 3곳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자원순환 수거체계 규모화 및 고도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강철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부장은 “이번 순환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원순환 경제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ESG경영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