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선 지 3일도 안돼 또 6100명을 기록, 확산세가 좀 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4일부터 25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1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24일 35명, 25일 오전까지 11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20명, 군산 5명, 익산 1명, 정읍 5명, 남원 1명, 김제 2명, 완주 3명, 고창 5명, 부안 3명, 기타 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최근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특히 고령층 및 요양병원·시설·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중심의 확진자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기본접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추가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날씨가 추워져서 실내 전파 위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