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내년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이 한층 탄력을 받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3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같은 예산 규모는 올해에 비해 50% 가량이 증가한 수치로 모두 272명분에 해당되고 있어 미취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장기침체를 겪는 중소기업에서의 청년 일자리 특수를 기대케 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시 연간 최대 2400만원(자부담 포함)까지 인건비 지원을 받을수 있는 1유형과 청년 창업 기업 대상 시제품 개발 등에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2유형으로 나뉜다.
시는 우선 1유형을 통해 청년 242명을 지원한다.
청년 알부자 일자리 지원사업, 패션 산업 인력양성지원사업, 식품기업 일자리 맞춤형 지원사업, 청년&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를 내년 초 모집 할 계획이다.
또한, 2유형(창업)은 청년 다이로움 창업지원사업으로 내년 1분기에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다이로움 창업지원사업은 익산시가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청년창업드림카, 외식창업지원등에서 한 발 나아간 형태로 지역 특화 산업 및 미래산업 분야와 연계한 기술 창업 지원 주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게 된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의 출퇴근 부담 완화를 위해 교통비 추가 지원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는 등 지역 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