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가 지난 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제29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9회 목정문화상 수상의 영광은 김동수 시인(문학), 조영철 작가(미술), 김명신 국악인(음악)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목정문화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제11회 전북고교생 목정실기대회’ 공모전 입상작품 전시와 ‘제12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김홍식 이사장은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의 큰 틀과 지평을 열어가는 길에 목정문화재단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목정문화상을 비롯하여 전북 고교생대회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정문화상은 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 원의 창작지원비가 함께 수여된다. 올해까지 총 8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현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