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마지막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생 회복과 개혁 완성, 미래 전환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에게 당 차원의 시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윤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언과 함께 새만금 제강슬래그 환경 유해성 문제, 방치된 석면 공공건축물 안전관리와 가스히트펌프(GHP) 배출허용기준 재조정, 주방용 오물분쇄기제품의 환경 악화 문제 등에 대한 실질적 대책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반복되고 있는 산업재해 실태와 근로감독 권한의 시·도지사 공유 등 정부의 근로감독체계에 혁신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포괄적 적용을 촉구했다. 아울러 청년실업 해소와 임금체불·중간착취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직장 내 괴롭힘과 과로사 문제 등 노동정책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