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운영

군산시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겨울철은 건설 휴지기 및 농한기 등으로 계절형 실업과 함께 한파 · 대외 활동 감소로 인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다.

이에 시는 희망복지지원단 및 27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한 단전 · 단수 · 건보료 체납자, 1인 가구 중 위기 정보가 입수된 대상자에 대해서도 상담을 진행해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시는 발굴된 대상자에게 생활안정지원, 민관협력을 통한 보호·돌봄 강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겨울철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경제적·사회적 고립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