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민선 7기 들어 기초생활보장분야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전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고창군은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수급자와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발굴율이 지난해 대비 37.7%늘었다. 이는 마을 곳곳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을 찾아 따뜻한 지원을 펼친 결과다.
긴급복지 집행율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복지대상자를 신속하게 지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창군은 매년 비수급 빈곤층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년도 전라북도지사 표창, 2020년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조정호 군 사회복지과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과 선정기준 변화와 새로운 복지급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창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탄탄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