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30분 3명, 오후 4시 30분 4명, 오후 7시 3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91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909번(전북6350번)은 10대로, 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10번(전북6351번, 60대)과 익산912번(전북6358번, 10대)은 모두 익산908번(전북63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각각 근육통과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11번(전북6352번)은 7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13번(전북6359번, 70대), 익산916번(전북6369번, 60대), 익산917번(전북6370번, 50대), 익산918번(전북6371번, 40대) 등 4명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익산910번(전북635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각각 인후통, 몸살, 미열, 오한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14번(전북6360번)은 50대로, 익산905번(전북625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15번(전북6361번)은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