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김제시 정기인사가 조직개편과 무더기 공로연수 등으로 대규모로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이면 국장 1명과 사무관 11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공석인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과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2개 과를 포함하면 14명가량의 사무관 승진 인사를 예고 했다.
여기에 내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박준배 김제시장 민선 7기 들어 첫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인사는 승진과 조직개편에 따른 보직 이동, 도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현 비서실장 자리에 누가 앉을지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시청 안팎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기존 단일 과였던 도시재생 과를 도시과와 도시재생 과로 나누고, 환경과를 환경과와 청소자원 과로 분리해 2과를 신설하고, 문화홍보축제실에 관광정책, 체육청소년과에 스포츠마케팅, 보건위생과에 보건진료, 의회사무국에 홍보 등 4팀이 새롭게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여기에 환경과에 환경정책, 청소지원과에 재활용관리, 도시재생과에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경관 등 4팀이 신설돼 총 8개 팀으로 늘어난 2실 3개국(21과) 1단(3과) 2 직소 기관(8과) 2 사업소 19개 읍면동으로 기구가 변동돼 인사 폭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데 조직관리 지침에 따라 기능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하여 조직 효율화 제고와 각 부서 과 · 팀 단위 신설 요구에 따른 타당성 및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면서 “‘오는 8일 시의원간담회 보고와 입법예고, 시의회 의결, 공포까지의 행정절차를 거칠 경우 인사 시행은 이르면 내년 1월 10일쯤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