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7일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2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42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만 18~65세 근로 능력자(청년 일자리 사업은 만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미만인 가구 구성원이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배제된다.
근로 조건은 청년 일자리 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을 일하게 되며, 65세 미만 일반 사업에는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1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다음 달 3일부터 3월 18일까지 △책의 도시 자료관 활성화 사업 등 DB 구축사업 △시내버스 노선개편 안내 등 서비스 지원 사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 총 60여 개 사업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