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날을 기념하는 제24회 전북 소비자 대회가 1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전북소비자대회는 소비자정보전시회 관람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소비자운동에 매진한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으로는 국무총리 표창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 백은경 부장이 받았다.
백 부장은 지난 2002년 5월부터 현재까지 19년간 3만 9512건의 정읍지역 소비자상담 접수를 통해 정읍지역의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어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인 변웅재 변호사는 ‘비대면 시대의 소비자권익 찾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끝으로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소비자 권익증진 기금 등 소비자 3법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전개됐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김보금 소장은 “기후 위기와 급변하는 소비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소비자가 중심에 있는 진정한 소비자 중심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법규와 정책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