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백산목재 사장이 군산시 여성기업인협의회장으로 새로 취임했다.
군산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1일 군산 한원컨벤션 3층에서 군산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 장기요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오재택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서지만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송미숙 군산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4년 창립한 군산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여성기업인들의 모임이다.
창립 이래로 군산시 여성기업협의회는 남성 중심의 경제관과 경영체계 속에서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강민숙 신임 회장은 “군산지역 여성경제인들은 경영과 생산, 영업을 함께 짊어지고 일하면서 보이지 않는 장벽을 느낀다”며 “회장이나 임원진의 독선으로 이끌어 가는 조직이 아니라 회원사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인 토론 과정을 거쳐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운영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