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웃사랑 나눔실천 줄이어

익산의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 오산농협(조합장 채병덕)은 2일 오산농협 육묘장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배추 400여 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채병덕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오산농협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현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선)도 이날 익산나눔곳간 성금 3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65명의 통장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중선 회장은 “모현동민과 우리 이웃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준비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익명을 요구한 웅포면 독지가는 웅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경숙)를 찾아 관내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쌀 5포(시가·15만원 상당)과 10kg짜리 김장김치 5박스(시가 25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삼기면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원(원장 김옥희)’과 부녀회·이장단·주민자치위원 등 삼기면 3개 주민단체는 10kg짜리 김장김치 60박스와 화장지·물티슈·김 등 생필품 꾸러미 50박스(시가 150만원 상당)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