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조복용 소방장(43)이 소방청에서 주관한 2021년 구조분야 우수공무원에 선정돼 소방위로의 1계급 특진 영예를 안았다.
우수 구조대원상은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인명 구조와 국민 재산보호에 헌신한 구조대원 발굴·포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제정됐다.
특전사 부사관 출신인 조 소방장은 2005년 10월 구조 특채로 소방에 입문해 16년 동안 1만여건의 화재·구조 등 재년 현장 출동 기록을 갖고 있으며, 인명구조사 등 구조분야 전문자격을 갖춤으로써 평소 동료들에게 귀감이 됐다.
조복용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후배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