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달오름마을, 2021년 농촌관광사업서 1등급 ‘으뜸촌’ 선정

남원시는 인월면 달오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 1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9월말까지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503개소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음식, 숙박 등 4개 부분으로 평가됐다.

등급은 1·2·3·등외 등 4개 등급이 있으며 4개 부분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이 ‘으뜸촌’으로 선정된다.

평가결과 총 503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5개 마을이 으뜸촌으로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남원 달오름마을과 정읍 녹두랑시루랑 마을이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총 17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는 남원시는 달오름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원천마을, 만행산상신마을, 산덕마을 등 5개 마을이 참여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외부 평가전문기관인 (주)한국경영인증원이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심사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가했다.

농촌전통 테마 마을로 지정된 달오름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2~3구간에 위치해 전통적 분위기로 꾸며진 실내 공간에서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산물 수확과 달오름 소원빌기 체험도 가능하며 문화복지, 농촌경관, 도농교류, 세계잼버리대회 농촌 체험관광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을 통해 남원다운 농촌, 활력 넘치는 행복한 농촌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