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손으로 만든 순수한 금융조합의 구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난 35년간 조직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열정을 바쳤습니다. 비록 퇴직하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협과 함께 하겠으며, 헌신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나은 신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영찬 전무는 1987년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신협의 정신에 매력을 느껴 고창신협에 입사후 35년 간 소임을 다하고 지난달 30일 퇴임했다.
손 전무는 약 20년간 실무를 거쳐 실무책임자(전무)로 16년 동안 재직하는 동안 전북신협 서부·군산지역 실무책임자 회장(2014~15), 전북신협 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2016~17), 전국신협 실무책임자협의회 부회장(2018~19), 전북신협 두손모아 봉사단 단장(2016~17) 등 중책을 맡아 신협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고창신협 전무로 재임하는 동안 고창신협의 위상을 높이고 폭넓은 네트워크로 대외경쟁력을 키웠으며, 친절미소 경진대회’ 대상, ‘신협공제’ 군단위 1위 5회, ‘경영 최우수조합’ 2회, ‘경영 우수조합’7회, 15년 연속 흑자경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손 전무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섰다. 고창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장, 고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고창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연합회장 등 중책을 맡아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보장협의체 군수상, 신협중앙회장상, 금융감독원장상, 통일부장관상 등을 받았으며, 오는 13일에는 국무총리 표장을 수상한다. 여기에 올 상반기 나눔과 봉사기부천사 자원봉사분야 고창군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