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관광종합개발계획에는 기존 주요 관광권역 5개소, 즉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운장산·구봉산, 백운동계곡 말고도 부귀메타세쿼이아길, 섬진강·풍혈냉천, 천반산·죽도 등 신규 소권역이 포함될 것입니다. 기존 관광권역과 연계성이 강화되고 균형 있는 관광개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한재길 관광과장)
진안군은 2일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맡았으며 이날 보고자로는 연구원 소속 오창현 책임연구원이 나섰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광현황 종합분석, 핵심가치 도출, 관광개발 및 관광진흥 기본구상, 세부과제 설명, 참석자 간 의견 나누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자로 나선 오창현 책임연구원은 ‘대한민국 치유관광 1번지, 진안군 – 나만의 힐링 케렌시아’라는 제목으로 진안고원의 특징과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비전을 설명했다. 또 진안고원형 치유관광 상품 개발, 감성관광 명소 개발, 급변하는 관광환경 대응을 위한 관광체계 혁신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군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으로 용역을 마무리한다. 이후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관광 활성화 전략 실행에 들어간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진안관광의 차별화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마련됐다”며 “계획에 제시된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실행에 옮겨 대한민국 치유관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