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 전국대회’ 종합대상에 김성리 씨

한국완제시조보존회 주관, 국창부 장원은 이상덕
장원자 국회의장 상, 후진양성지도자 사범증 수여
코로나19로 기존 7개 부문서 3개 부분으로 축소

제14회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 전국대회’에서 종합대상부 장원을 차지한  김성리(경남) 씨

(사)한국완제시조보존회(이사장 김영희 무형문화재 14호 예능보유자)가 개최한 ‘제14회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 전국대회’에서 김성리(경남) 씨가 종합대상부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조창의 멋을 널리 알리고, 신인 명창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 대상부, 노인대상부 등 7개 부분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국창부, 대상부, 노인대상부 3개 부문으로 축소해 치러졌다.

그 결과 종합대상부 장원은 김성리(경남), 최우수상은 이병호, 우수상은 이홍원 씨에게 돌아갔다. 국창부 장원은 이상덕(전주), 최우수상은 정명수, 우수상은 이희태 씨가 차지했다. 노인대상부 장원은 김정순(경남) 씨가 받았다.

장원자에게는 500만원 상금과 국회의장상, 후진양성지도자 시점증이 수여된다. 내년 대회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된다.

김영희 이사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더 노력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