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원들은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주한미군 기지의 원활한 반환을 위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 의제를 협의하기 위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추가 참석했다
또한 위원들은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올해 화살머리고지 및 백마고지 유해 발굴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에도 비무장지대 내 유해 발굴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9·19 군사합의’ 상 남북 공동 유해 발굴사업 재개도 준비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해외 주요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하기로 했다.